잼플 소개

잼플 조직문화세미나 돌아보기 (상) 채널톡 COO 박세희님, 올리브인터내셔널 한송이 이사님

Jamful

2025. 9. 12.

잼플 조직문화 HR세미나 돌아보기 (상) 채널톡 COO 박세희님, 올리브인터내셔널 한송이 이사님
잼플 조직문화 HR세미나 돌아보기 (상) 채널톡 COO 박세희님, 올리브인터내셔널 한송이 이사님
잼플 조직문화 HR세미나 돌아보기 (상) 채널톡 COO 박세희님, 올리브인터내셔널 한송이 이사님

무려 150명의 기업 담당자가 참여한 세미나

지난 9월 10일, 잼플에서 <성공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리더들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HR 조직문화 세미나를 열였어요. 4명이 연사분들의 생생한 조직문화 이야기와 즐거운 네트워킹 시간이 더해져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특히 4명의 연사분들의 강연 내용이 인상 깊었다며 녹화본이나 자료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준비한 이번 콘텐츠! 두 편에 나눠서 연사님들의 알찼던 강연의 핵심 이야기를 정리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시간이 안돼 세미나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그 때 미쳐 기록하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이번 콘텐츠를 참고해 보세요!


채널톡 COO ‘박세희’님 <’좋은’ 조직문화는 없다: 채널톡이 살아남으며 배운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채널톡 박세희 COO님은 <'좋은' 조직문화는 없다>라는 조금은 파격적인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어요. 먼저 성공한 기업들의 조직문화를 벤치마킹하는 '레퍼런스 스터디'의 함정을 지적하며, '생존자 편향(Survivorship bias)'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어서 '기업은 부족이다'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조직문화는 단순히 멋있게 보이는 무언가가 아니라, 기업의 시장, 제품, 창업자 성향, 인력 구성, 그리고 역사와 맞물려 형성된 결과물임을 강조했어요. 지금 몸담고 계신 ‘채널톡’의 조직문화 역시 채널톡이라는 '부족'이 살아남는 과정에서 경험적으로 만들어진 것, 과정이 쌓여 결론을 귀납적으로 도출하게 된 것이라고 말씀하셨죠.

15년 공동 창업의 역사, 채널톡이 살아남은 비결

현재 채널톡은 전 세계, 누적 채널 20만 개와 함께하는 것은 물론 일본까지 진출하며 글로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채널톡은 어떤 과정을 거쳐왔을까요? 사실 채널톡은 지난 15년간 다양한 실패와 '피벗(Pivot)'의 역사를 거쳐 지금의 'B2B SaaS + AI'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해요. 박세희 COO님은 이 과정에서 '테헤란로의 바퀴벌레(positive)'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밝혔는데요.

채널톡이 수많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살아남고 번성할 수 있었던 핵심은 바로 '고객 중심(Customer Driven)' 문화 덕분이었어요. "우리가 하고 싶은 것(X), 기술적으로 핫한 것(X),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것(O)"이라는 명확한 원칙을 세우고, 개발자까지도 고객과 직접 대화하며 소통과 관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를 정착시켰죠.

잘 싸우는 것'이 좋은 관계를 만든다

박세희 COO님은 공동창업자 두 분이 15년간 함께하면서 '잘 맞았던' 것이 아니라 '엄청 자주 싸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하셨는데요. 이들은 서로를 '더 사랑하기 위해 더 잘 싸우는 법'을 배웠다고 해요. 또한 'Small Talk Big Result'라는 코어 문화를 통해 자주 이야기하고, 솔직하게 커뮤니케이션하며, 서로에게 챌린지를 던지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도 했죠. 채널톡은 이처럼 선언이 아니라 확인,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문화를 정의하고 있어요.

문화는 리더의 '일'이며, '밭을 일구는 것'과 같다

마지막으로 조직문화는 단순히 슬로건이 아니라 리더의 일상의 행동으로 확인된다고 강조하셨어요. 박세희 COO님은 다음 리더십을 길러내지 못하는 팀에는 미래가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리더가 다음 리더를 직접 코칭하고, 데일리 스크럼, 전사 타운홀, 피드백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전사적으로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어요. 결국 문화는 '밭을 일구는 것'과 같아 꾸준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하셨죠.

박세희 COO님의 강연은 성공한 기업의 겉모습만 좇는 것이 아니라, 각 기업이 가진 고유의 가치와 맥락을 이해하고 '우리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핵심 인사이트를 남기셨는데요. 채널톡의 사례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 형성이 곧 비즈니스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올리브인터내셔널 한송이 이사님 <4명에서 200명까지 성장하며 배운 조직 문화의 비밀>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올리브인터내셔널 한송이 이사님은 <4명에서 200명까지 성장하면서 배운 조직 문화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셨어요. 창업 6년 만에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성장 단계별로 겪었던 구체적인 고민과 해결 방안을 공유했죠.

조직문화의 시작은 채용이다

결국 조직문화의 시작은 어떤 사람을 뽑아 그 조직 안으로 데려오는 것일텐데요.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으면 좋은 사람, 자신과 가장 맞는 사람을 데려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해요.

한송이 이사님은 특히 채용이 마치 바둑과 같다고 느낀 적이 많다고 하시는데요. 바둑을 둘 때 한 수가 그냥 점 하나처럼 보이지만, 계속된 수들이 모여 결과를 만들어내듯 첫 번째 동료가 가장 중요할 수 있겠지만, 뒤이어 좋은 사람들이 계속 모여서 좋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 기반이 된다고 주장했어요.

그래서 좋은 조직 문화를 만든다고 하면 우리 조직의 문화에 맞는 인재상 DNA을 구체화고, 이에 최대한 맞는 사람을 지속적으로 뽑아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조직문화는 우리 회사에서 ‘뭐가 당연하고, 뭐가 당연하지 않은지’를 규정하는 것이다

사실 조직마다 중요하게 생기는 가치나 규범은 서로 다르기 마련인데요. 중요한 것은 우리 회사는 무엇이 당연한지,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지 확실하게 답을 정하고, 이를 동료들에게 일관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에요. 한송이 이사님은 상충되는 가치에 부딪힐 때마다 일관된 답을 만들고, 왜 이것을 고수해야 하는지 동료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하는데요.

특히 올리브인터내셔널에서는 ‘빠른 실행력, 유연한 조직 내 R&R과 목표 중심적 업무 배분, 목표 추진력’에 대하여 확고한 조직문화를 설립해 이를 밀고 나가셨다고 해요.

사람들은 반복된 리더의 말과 행동으로 학습한다. 사람들의 당연한 행동 양식이 바로 조직 문화가 된다.

앞서 채널톡의 박세희 COO님의 강연 내용과 일관되게, 한송이 이사님께서도 결국 리더의 말과 행동을 중요하게 생각하셨는데요. 리더로서 조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항상 잊지 않고, 팀원들이 가치와 맞지 않는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했을 때,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당연한 행동 양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해요.


지금까지 잼플 HR 조직문화 세미나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강연을 맡아주셨던 채널톡 COO ‘박세희’님과 올리브네트웍스의 ‘한송이’ 이사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다음 콘텐츠에서는 남은 두 강연을 맡아주신 유니브의 ‘권소영’ 대표님과 티오더의 ‘김동현’ HR 디렉터님의 강연 내용을 소개해 드릴게요!

웰니스로 시작하는 효과적인 조직문화의 시작, 잼플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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